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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며느리시 답시

제사많은 우리집에 당신같은 효부왔네
욕이라도 할법한데 괜찮다며 그냥하네
색색가지 나물이며 전부칠땐 가부좌네
우리아내 힘들겠네 다음번엔 사야겠네

쉬다해라 말했다네 이제그만 다했다네
티비보다 뒤를보네 뒤통수가 따가웠네
허리라도 펴보라고 물달라고 해본다네
물가져온 아내님의 눈초리가 심상찾네

상차린건 여자라네 우리들은 절만했네
늦게야온 동생네를 어찌하나 치고싶네
손님들이 일어서네 한마디씩 하신다네
효부들인 우리집이 부럽다고 칭찬하네

기분좋은 어머니가 바리바리 싸준다네
왜싸주나 이음식을 우리아내 등골이네
웃으면서 싸준다네 정말선녀 맞나보네
평생갚고 살아야네 고마우이 우리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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