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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시 명절

며느리시 답시 제사많은 우리집에 당신같은 효부왔네 욕이라도 할법한데 괜찮다며 그냥하네 색색가지 나물이며 전부칠땐 가부좌네 우리아내 힘들겠네 다음번엔 사야겠네 쉬다해라 말했다네 이제그만 다했다네 티비보다 뒤를보네 뒤통수가 따가웠네 허리라도 펴보라고 물달라고 해본다네 물가져온 아내님의 눈초리가 심상찾네 상차린건 여자라네 우리들은 절만했네 늦게야온 동생네를 어찌하나 치고싶네 손님들이 일어서네 한마디씩 하신다네 효부들인 우리집이 부럽다고 칭찬하네 기분좋은 어머니가 바리바리 싸준다네 왜싸주나 이음식을 우리아내 등골이네 웃으면서 싸준다네 정말선녀 맞나보네 평생갚고 살아야네 고마우이 우리아내 더보기
며느리 시 펌 ㅡㅡㅡㅡㅡ* 며느리 시 *ㅡㅡㅡㅡㅡ 저번제사 지나갔네 두달만에 또제사네 할수없이 그냥하네 쉬바쉬바 욕나오네 제일먼저 나물볶네 네가지나 볶았다네 이제부턴 가부좌네 다섯시간 전부치네 허리한번 펴고싶네 한시간만 눕고싶네 남자들은 티비보네 뒤통수를 째려봤네 주방에다 소리치네 물떠달라 지랄떠네 제사상은 내가했네 지네들은 놀았다네 절하는건 지들이네 이내몸은 부엌있네 이제서야 동서오네 낯짝보니 치고싶네 손님들이 일어나네 이제서야 간다하네 바리바리 싸준다네 내가한거 다준다네 아까워도 줘야하네 그래야만 착하다네 피곤해서 누웠다네 허리아파 잠안오네 명절되면 죽고싶네 일주일만 죽고싶네 십년동안 이짓했네 수십년은 더남았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