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렉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신은 별거 아니라는 사람들의 이야기 - 소설<쇼코의 미소>를 읽고 자신은 별거 아니라는 사람들의 이야기 - 를 읽고 높임말, 존대말이 있는 우리 문화에 '겸손'은 미덕이었고, 강요되었다. 몇몇 연예인이 일본에 가서 저희나라라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사과를 해야되는 기사를 보면서 좀 과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나도 모르게 나를 낮추는 습관이 배어 있는 사람들 그게 '겸손'인지, '겸양'인지, '비굴'인지는 모르겠고 상황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나는 그걸 그리 나쁘게만 보지 않는다. 글쓰기에 관련된 이런 저런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나서 추천받은 책을 읽는다. 최은영 작가의 소설 는 등 7편의 중단편으로 되어 있다. 일본에서 방문학생으로 온 '쇼코'와의 우정과 오해, 화해를 풀어내는 이야기로, 무뚝하시던 할아버지와 쇼코와의 교감, 그리고 몰랐던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서로를 배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