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아닌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제서야 소설의 재미를 알다. 나온지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는 가 제대로 읽어 본 기억나는 소설이다. 그 흔한 에세이는 그마나 몇번 읽었던 것 같지만, 월급을 받는 생활을 하면서 부터 소설은 나와 상관 없는 영역으로 생각하며 살았다. 무수한 화제작들에 대한 뉴스들도 아 그런 책이구나 정도의 리뷰를 읽는게 다였다. 작년에 나는 내가 해보지 않았던 영역을 조금씩이라도 알아보자라고 생각하고 몇 가지를 시작했다. 주기적인 글쓰기가 그랬고, 드로잉 강좌도 신청했다. 평소 보고서나 품의문을 쓰던 내게 무작정 글쓰기는 꽤 힘든 과제 였다. 처음 몇번은 고민도 하고 자료도 모았던 것 같지만, 이후에는 간단한 영화리뷰를 숙제를 하듯 썼다. 그래도, 짧게 나마 내 생각을 정리하고 좋아하는 영화를 볼 때면 조금 더 집중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그러다,.. 더보기 이전 1 다음